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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5회에선

가족 갈등과 개인의 고뇌가 깊어집니다.

 

이다림의 수술비를 둘러싼 가족 간 대립,

술에 취한 이다림과 서강주의

복잡한 재회가 펼쳐집니다.

 

감동과 긴장이 공존하는 이번 에피소드,

그 자세한 내용과 리뷰를 함께 살펴보세요.


다리미 패밀리 기본정보

장르 로맨스, 가족, 블랙 코미디
방송 시간 토ㆍ일 / 오후 08:00 ~ 09:25
방송 기간 2024년 9월 28일 ~ 2025년 1월 26일 (예정)
방송 횟수 36부작
제작사 키이스트 | 몬스터유니온
채널 KBS 2TV
제작진
연출 성준해, 서용수
극본 서숙향
출연진 배우 김정현, 금새록 外
스트리밍 대한민국 : Wavve ▶ | 넷플릭스 ▶
세계 : KOCOWA+ ▶ | Rakuten Viki ▶ | Viu ▶
촬영 기간 2024년 6월 ~

 

다리미 패밀리 포스터
다리미 패밀리 포스터

 

다리미 패밀리 5회 줄거리

다리미 패밀리 5회
다리미 패밀리
다리미 패밀리 5회
다리미 패밀리

 

가족 간 갈등의 심화: 수술비를 둘러싼 대립

다리미 패밀리 5회는 청렴 세탁소 가족의 심각한 갈등으로 시작됩니다.

고봉희(박지영 분)는 막내딸 이다림(금새록 분)의 눈 수술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장남 이무림(김현준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는 새로운 갈등의 시발점이 됩니다.

 

고봉희는 이무림에게 이다림의 수술비가 8억 원이라고 설명하며 도움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그러나 이무림은 예비 사돈이 건넨 1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합니다.

"상의도 없이 받으면 어떡하냐. 돌려줘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힘든 과거를 언급합니다.

 

그는 "날 아들로 귀하게 여기긴 하냐. 아빠 없이 아빠 노릇하며 대학도 포기했다. 뼈에 피해의식이 새겨질 정도였다"라며 오랫동안 쌓인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이어서 차녀 이차림(양혜지 분)도 가세하여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녀는 "엄마는 내 엄마가 아니라 다림이 엄마다"라며 서운함을 표현하고,

수술의 현실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 수술 우리나라에서 7명 받았더라. 우리가 그만큼 부자냐. 수술도 웬만큼 처지가 되어야 받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가족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고봉희는 격분하여 이차림의 뺨을 때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것들, 니들이 언니고 오빠냐. 너넨 하루도 눈 감고 살 수 있니. 캄캄한 지옥에서 살아봤니. 무슨 자격으로 포기하래. 돈 없다고 다림이는 평생 앞 못 보고 살아도 되는 거냐. 이 독사 같은 것들"이라며 분노를 폭발시킵니다.

 

이 장면은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과 오랫동안 쌓인 갈등,

그리고 이다림의 건강 문제를 둘러싼 가족들의 다양한 입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가족의 사랑과 현실적인 경제적 어려움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다리미 패밀리 5회
다리미 패밀리 5회
다리미 패밀리 5회
다리미 패밀리 5회

 

술에 취한 이다림과 서강주의 재회

한편, 이다림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술에 취해 포장마차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합니다.

돈이 없어 술값을 내지 못하자,

그녀는 핸드폰의 인공지능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합니다.

 

"나 돈 내줄 가족도 친구도 없어. 나쁜 년이야. 내가 나쁜 년이라고. 식구들 힘들게 하는 돈 덩어리. 돈 나갈 일만 만드는 돈 벌레. 그게 나야"라며 자책합니다.

 

결국 이다림은 '횡단보도'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서강주(김정현 분)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서강주가 도착하자 이다림은 과거 모텔비를 더치페이하자고 제안하며,

자신의 순수함을 강조합니다.

"말에 가시가 있다. 자식이. 그랬어? 그랬어는 뭐야? 내가 이 남자, 저 남자 더치페이 하는 여자란 뜻이야? 나 그날 태어나서 남자랑 처음 자 본 거야. 그 뒤로 한 번도 단 한 번도 남자랑 한 침대에서 자 본 적 없는 여자야"라며 자신을 변호합니다.

 

이 장면은 이다림과 서강주의 과거 관계를 암시하며,

두 사람 사이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다림의 현재 상황과 자존감 문제를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다리미 패밀리 5회
KBS2 '다리미 패밀리' 방송 캡처
다리미 패밀리 5회
KBS2 '다리미 패밀리' 방송 캡처

 

서강주의 걱정과 이다림의 내면 갈등

서강주는 술에 취한 이다림을 집으로 데려다주기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차태웅(최태준 분)과 이차림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다림이 차태웅을 보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좀 좋은 남자를 만나. 너만 위해주는 착한 남자. 나 같은 놈도 말고 한눈파는 놈도 말고 너만 위해주는 좋은 남자"라고 조언합니다.

 

이 조언에 이다림은 강하게 반발합니다.

"위해주는 척하지 마. 너나 잘해. 너부터 잘하라고. 여자한테"라며 발끈합니다.

서강주가 "네가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것 같아서 말이야. 학교 다닐 때나 지금이나"라고 말하자,

이다림은 "내가 보는 눈이 있었으면 그때 너하고 내가 그랬겠냐? 나는 남자 보는 눈이 아니라 소주 한잔 마시려고 해도 내 잔에 소주가 제대로 따라지고 있는지 밖으로 줄줄 새는지 그것도 안 보이거든?"이라고 독설을 퍼붓습니다.

 

이 대화는 두 사람의 복잡한 과거와 현재 관계를 암시하며,

이다림의 시력 문제가 그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서강주의 걱정과 이다림의 방어적인 태도가 대비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다리미 패밀리 5회
KBS2 '다리미 패밀리' 방송 캡처
다리미 패밀리 5회
KBS2 '다리미 패밀리' 방송 캡처

 

이다림의 고민과 서강주의 복잡한 감정

이다림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을 드러냅니다.

"별 보이냐? 달만 뜬 거 아니야? 난 이제 별은 못 보는 건가?"라고 물으며 자신의 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합니다.

서강주는 "야. 별 몇 개 있지도 않아"라며 위로하려 하지만,

이다림의 걱정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합니다.

 

이다림은 계속해서 "달도 안 보이려고 그런다. 달도 못 볼 거야, 이제는. 나 오늘 좀 혼자 있고 싶으니까 나 두고 너 그냥 가"라며 깊은 우울감을 드러냅니다.

이에 서강주는 "너 참 자꾸 거슬린다. 나 잘 자고 있는데 새벽에 혼자 들어와서 내 얼굴 맡에서 소리 내고 날아다니는 모기 같아. 신경 쓰여서 잠도 못 자고 잘 잡히지도 않고 잠들면 내 피 빨아먹을 거 같고"라며 복잡한 감정을 토로합니다.

 

이다림은 서강주의 말에 "내가 네 피를 왜 빨아먹어? 나는 가족들 사람들 피나 빨아먹는 흡혈 모기다. 이 나이 먹고 사람들 피나 빨아먹는 돈 덩어리. 돈 나갈 일만 많은 흡혈귀다. 어쩔래"라며 자신을 비하합니다.

이 대화는 이다림의 깊은 자책감과 서강주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동시에 보여주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하지 않음을 암시합니다.

 

다리미 패밀리 5회
KBS2 '다리미 패밀리' 방송 캡처
다리미 패밀리 5회
KBS2 '다리미 패밀리' 방송 캡처

 

가족 갈등의 여파와 이다림의 자책

에피소드의 마지막 부분에선 이다림이 고봉희가 자신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족들과 다투는 것을 목격하고 더욱 자책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는 앞서 보였던 이다림의 자책감과 연결되어,

그녀가 느끼는 죄책감과 무력감을 더욱 강화합니다.

서강주는 이 상황의 전체적인 맥락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이다림과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두 사람 사이의 소통의 부재와 오해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5회는 가족 간의 깊어가는 갈등, 이다림의 시력 문제를 둘러싼 고민,

그리고 서강주와 이다림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이다림의 수술비를 둘러싼 가족 갈등은 각 인물의 내면과 가족 관계의 복잡성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다림과 서강주의 재회는 과거의 인연과 현재의 감정이 얽힌 복잡한 관계를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가족애, 개인의 꿈과 현실적인 문제,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얽힌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 이다림의 수술비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가족 간의 갈등은 어떻게 풀릴지,

그리고 서강주와 이다림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다리미 패밀리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다리미 패밀리 재방송 편성표
다리미 패밀리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다리미 패밀리 5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5회
2024-10-12
14.7 13.5

 

다리미 패밀리 5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다리미 패밀리 5회를 시청하면서 가족 간의 갈등과

개인의 고뇌가 얼마나 깊고 복잡한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의 고통과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다양한 반응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했습니다.

 

고봉희 역의 박지영 배우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너무나 생생하게 표현해 가슴이 아팠습니다.

 

동시에 이무림과 이차림 역시 그들만의 상처와

고민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어,

단순히 누군가를 비난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임을 잘 표현했습니다.

 

금새록 배우가 연기한

이다림의 모습은 특히 안타까웠습니다.

 

자신 때문에 가족이 갈등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느끼는 죄책감,

그리고 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절절하게 전해졌습니다.

 

서강주 역의 김정현과의 장면에서도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이번 회차는 가족애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이다림의 시력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가족 간의 갈등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합니다.

 

또한 서강주와 이다림의 관계 변화도 기대됩니다.

두 사람의 과거사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가족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삶, 가족 간의 경제적 갈등,

청년들의 고민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 회차에선 이 복잡한 갈등들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그리고 각 인물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됩니다.

 

이 드라마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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