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4회에선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며
인물들의 관계가 극적으로 변화합니다.
30년간 숨겨온 아들의 존재,
금전으로 시작된 위험한 연애,
그리고 해고 위기에 처한
주인공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회차의 흥미진진한 전개와
캐릭터들의 심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기본정보
장르 | 로맨틱 코미디, 가족, 성장 |
방송 시간 | 토ㆍ일 / 오후 07:55 ~ 09:15 |
방송 기간 | 방송 중 2024년 3월 23일 ~ 2024년 9월 22일 |
방송 횟수 | 50부작 |
기획 | 한국방송공사 |
제작사 | 래몽래인 |
채널 | KBS 2TV |
추가 채널 | KBS drama | KBS 월드 |
연출 | 홍석구, 홍은미 |
극본 | 김사경 (메인 작가), 이지선, 문소정, 권이현 (보조 작가) |
제작진 | CP: 이정미 제작: 김동래, 윤희경 PD: 석신호 음악: 최철호 |
출연진 | 임수향, 지현우 外 |
촬영 기간 | 2024년 1월~ |
미녀와 순정남 34회 줄거리
숨겨진 아들의 존재 밝혀지다
미녀와 순정남 34회에선 장수연(이일화 분)이 30년 넘게 숨겨온
아들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가정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공진택(박상원 분)은 장수연에게
"고필승이 당신 아들 맞아? 당신 입으로 당신이 직접 이야기해 봐"라고 추궁했고,
장수연은 결국
"네. 맞아요. 고필승이 제 아들이에요"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공진택은 분노하며
"나가. 내 집에서 당장 나가"
라고 소리쳤습니다.
공대숙(정재순)도
"내가 설마설마했는데. 그래도 사람이면 아니겠지 했는데. 네가 감히 우리를 속여?"
라며 장수연을 비난했습니다.
홍애교는 더욱 강하게
"너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네 옆에다가 필승이를 딱 갖다 놓고 그 말간 얼굴로다 우리를 감쪽같이 다 속여? 하루 이틀도 아니고 30년이나 넘게?"
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결국 장수연은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녀의 오랜 비밀이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전적 이유로 시작된 위험한 연애
한편 김지영(임수향 분)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공진단(고윤 분)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백미자(차화연)는 공진단에게 김지영을 만나게 도와주는 대가로 5억 원을 받아 빚을 갚았습니다.
김지영은 공진단과의 첫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홀로 눈물을 흘리며
"그려. 김지영. 이제부터 공진단 대표님은 내 남자친구야. 나한테 공 대표님은 우리 엄마랑 오빠 우리 동생 구해준 아주아주 고마운 사람이야. 그러니까 나는 이제부터 저 사람을 참말로 좋아해야 해"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김지영이 진정한 감정 없이 의무감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 상황을 보여줍니다.
해고 위기에 처한 고필승
고필승(지현우 분)은 장수연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직장에서 해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공진단은 고필승을 불러
"당장 짐 싸서 나가라. 당신이 빠지기 전까지 촬영은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필승이 정당한 해고 사유를 요구하자 공진단은
"당신, 장수연이 숨겨 놓은 아들이잖아"라고 말하며
"나는 그동안 정말 의문이었다. 왜 형수는 고필승 감독을 거금까지 안겨주면서 데려왔을까. 몰래 낳아서 숨겨놓은 아들을 낙하산으로 꽂다니. 그 이유만으로도 해고 사유는 충분하지 않나"
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영의 위로와 공진단의 질투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지영은 해고 위기에 처한 고필승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고필승을 발견한 김지영은
"감독님 많이 속상하시죠"라며 걱정했고,
"감독님 힘들어서 어떻게 해요. 제가 뭐 도와드리고 싶은데 도와드릴 것도 없고. 근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배우들이랑 스태프들이랑 다 힘 합쳤어요. 감독님 아니면 안 하기로. 그러니까 힘내세요"
라며 애틋하게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목격한 공진단이 질투심을 드러내며 갈등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공진단은 김지영에게
"야. 김지영. 너 왜 나한테 거짓말해? 너 지금 고필승 만나고 온 거잖아. 너 나 만나기로 해놓고 왜 다른 남자 만나? 너 지금 양다리야? 나한테 거짓말은 왜 하고 고필승이랑 왜 같이 있어"
라며 화를 냈습니다.
이별의 순간
장수연과 공진택의 이별 장면도 그려졌습니다.
공진택은 장수연에게
"난 지금까지 당신을 믿었어. 당신만 사랑했어. 난 우리가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온 부부라고 생각했어. 다른 남자의 애를 가슴에 품고서 그 애를 지금까지 지켜보면서 내 곁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온 거야. 난 당신한테 뭐였어? 빈 껍데기였나"
라고 분노했습니다.
장수연은 눈물을 흘리며
"나 그동안 당신한테 수도 없이 말하려고 했었다. 근데 당신이 실망하고 아파할까 봐.. 몇 번이고 망설이다가 못했다"
라고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공진택은
"이제 내 앞에서 눈물 흘려도 아무 소용없어"
라며 차갑게 대했습니다.
결국 장수연은
"미안합니다. 당신한테 지은 죄, 어떤 벌이라도 다 받겠다. 당신, 건강해"
라고 말하며 집을 떠났습니다.
34회는 이렇게 가족의 비밀,
금전과 사랑의 거래,
직장에서의 갈등,
그리고 복잡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들이 얽히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각 인물들의 갈등과 고뇌가 깊이 있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미녀와 순정남 34회 시청률 정보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
전국 | 수도권 | ||
34회 | 2024-07-14 | 17.9 | 17.2 |
미녀와 순정남 34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미녀와 순정남 34회를 시청하면서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비밀의 무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장수연의 30년 비밀이 폭로되는 순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은 가슴 아팠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진실의 중요성과 함께,
용서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김지영의 상황은 현실의 냉혹함을 잘 보여줍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의무적인 연애를
시작하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돈과 사랑의 관계,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고필승의 해고 위기는 직장 내 불공정한 처우와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개인의 능력과 무관한 이유로 위기에 처하는 상황은
현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단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번 회차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장수연과 공진택의 이별 장면은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관계의 소중함과 동시에
그 취약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34회는 다양한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이 드라마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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