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2회에서는 송기백(고경표)이 갑질 아이돌 피엔(장원혁)에게 가한 불꽃 참교육 이후의 후폭풍과 함께, 온우주(강한나)와의 설렘 가득한 동반 입수 엔딩이 그려졌습니다. 고경표의 열연과 강한나와의 찰떡 케미스트리가 빛난 가운데, 웃음과 공감, 설렘을 오가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다음 회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흥미진진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오피스, 판타지 |
| 방송 시간 | 수 · 목 / 오후 8:50 ~ |
| 방송 기간 | 방송 중 2024년 5월 1일 ~ 2024년 6월 6일 (예정) |
| 방송 횟수 | 12부작 |
| 제작사 | 키이스트 |
| 채널 | JTBC |
| 추가 채널 | JTBC2, JTBC4 |
| 연출 | 장지연 |
| 극본 | 최경선 |
| CP | 김소정 |
| 음악 | 임하영 |
| 출연진 |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외 |
| 촬영 기간 | 2023년 4월 16일 ~ 2023년 10월 20일 (사전제작) |
비밀은 없어 2회 줄거리 리뷰
비밀은 없어 2회에서는 송기백(고경표 분)이 안하무인 갑질 아이돌 피엔(장원혁 분)에게 불꽃 참교육을 시전한 후 휘몰아친 후폭풍이 그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을 몰래 촬영한 스태프의 제보로 '아나운서 S씨, 아이돌 폭행'이란 기사가 보도되면서 기백은 하루아침에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지만, 잘 나가던 정오 뉴스에선 하차 통보를 받았고 피엔 팬들에겐 습격을 받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 번 깨어난 '혓바닥 헐크' 기백은 주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가했습니다. "입에서 재떨이 냄새 난다. 관리 좀 해라", "귀찮은 건 후배들 다 시키면서, 뒤에선 일 못한다고 욕하는 거 모를 줄 아냐?", "똥 밟았냐? 발 냄새 심한 거 모르냐?" 등 생각만 하던 말들이 통제되지 않고 튀어나왔고, 이에 기백 역시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백에겐 의지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팬들을 피해 본가로 돌아갔지만 그곳의 실체는 '강남 출신 금수저'란 소문과는 달랐습니다. 아버지 송인수(신정근 분)와 어머니 나유정(강애심 분)은 기백을 걱정하면서도 생활비가 끊길까 노심초사했고, 철없는 막내 송풍백(이진혁 분)은 용돈 생각뿐이었습니다. 둘째 송운백(황성빈 분)은 오히려 기백에게 큰소리를 치는 등 숨 막히는 집안 분위기에 기백은 도망치듯 집을 나섰습니다.
위로를 받은 건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였습니다. 사실 기백의 난동 덕분에 우주도 위기를 맞았지만, 그동안 인기 아이돌 피엔이 막내 스태프들을 괴롭히는 걸 알면서도 참으라는 소리밖에 할 수 없었던 터라 내심 고마워했습니다. 우주는 취중진담으로 기백에게 "속으론 백 번도 더 때려주고 싶었는데, 나 대신 혓바닥으로 후드려패줬다"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기백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방송국 최초로 주관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 진행을 맡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진행 도중 메이크업 수정을 받다 화장품 가루에 기침이 나면서 '혓바닥 헐크' 스위치가 다시 켜졌고, 수상자와 시상 내용을 비꼬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급기야 '남우상' 수상자의 과거 부정 이력까지 까발리다 불꽃 따귀를 맞고 쓰러지면서 시상식은 대참사로 끝이 났습니다.
그날 밤 기백은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자신이 '강남 금수저'가 아니며 살고 있는 럭셔리한 아파트와 외제차도 해외 파견 나간 지인의 것이란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지고, 본의 아닌 거짓말로 잘난 척하며 살았던 인생이 비난받는 꿈이었습니다.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난 기백에겐 정직과 감봉 징계 문자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아나운서 선배 윤지후(고규필 분)의 제안으로 떠난 바닷가에서 높은 바위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던 기백은 '인내의 아이콘'이라 불릴 만큼 열심히 살았는데 원망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이때 현장 답사 차 온 우주가 그를 발견하고 기백의 행동을 오해, 만류하려다 발을 헛디뎠고 두 사람은 결국 바다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렇듯 이번 2회는 시원하게 웃기면서도 설렘을 자아내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고경표의 열연과 강한나와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가운데, 기백이 처한 상황과 두 사람의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비밀은 없어 2회 시청률 정보
|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
| 전국 | 수도권 | ||
| 2회 | 2024-05-02 | 2.022 | 1.938 |
드라마 비밀은 없어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OTT 정보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리뷰 작성자의 한 마디
비밀은 없어 2회를 보면서 고경표 씨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혓바닥 헐크'로 깨어난 송기백의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모습은 통쾌함을 선사하면서도, 그 이면에 담긴 고뇌와 아픔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이기적인 태도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강한나 씨 역시 예능작가 온우주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피엔의 갑질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기백의 행동에 내심 고마워하는 모습, 그리고 힘들어하는 기백을 위로하는 따뜻한 면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며 설렘을 더했습니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은 강렬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해 나갈지, 기백이 '혓바닥 헐크'를 어떻게 컨트롤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번 2회는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과 함께 묵직한 공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연기력과 연출, 대본의 삼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작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다음 회에서 기백과 우주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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