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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방영된 회차에서는 주인공 박영한 반장의 개인적인 고민과 그가 맡은 잔혹한 살인 사건 수사가 절묘하게 엮이며, 깊은 감동과 숨 막히는 긴장감이 교차하는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고뇌 등 박영한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던 동시에, 범인을 향한 그의 예리한 직감과 불굴의 수사 의지, 정의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8회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장르 시대극, 범죄, 코미디, 액션, 느와르, 스릴러, 형사, 휴먼, 프리퀄, 성장
방송 시간 금 · 토 / 오후 09:50 ~
방송 기간 방송 중 2024년 4월 19일 ~ 2024년 5월 18일 (예정)
방송 횟수 10부작
기획 MBC
제작사 바른손스튜디오
채널 MBC TV
추가 채널 MBC 드라마넷, MBC every1, ENA, ENA DRAMA, 채널S
제작진 연출: 김성훈
극본: 김영신
크리에이터: 박재범 플롯스토어
기획: 장재훈, 홍석우
프로듀서: 윤홍미, 김지하, 지환
제작: 안은미
제작총괄: 방옥경, 윤석동
촬영: 김형석, 양희진
무술: 장영주, 권승구
미술: [VERANDA] 소성현
음악: 김후근
출연진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서은수 外
촬영 기간 2023년 8월 13일 ~ 2024년 4월 10일 (사전제작)

 

 

 

수사반장 1958 8회 줄거리 리뷰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수사반장 1958 8회

드라마 8회에서는 주인공 박영한 반장(이제훈 분)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가 맡은 살인 사건 수사가 절묘하게 엮이며, 감동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박영한과 그의 아내 이혜주(서은수 분) 사이의 애틋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혜주는 아이가 생기지 않는 상황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고, 절에 찾아가 기도를 멈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박영한은 "아이는 없어도 괜찮다. 그런 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둘이 더 중요하다"라며 이혜주를 다정하게 안아주며 위로했습니다. 이 장면은 부부간의 깊은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이에 대한 박영한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수사반장 1958 8회 줄거리

이후 박영한은 절친한 친구 유대천(최덕문 분)과의 대화에서 아이를 갖는다는 것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세상은 이미 험하고 앞으로 더 험해질 텐데 내 아이를 이런 세상에서 살게 해야 하나. 내 아이에게 '너무 잔인한 세상을 물려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유대천은 "세상을 주는 건 부모의 몫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이의 몫이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깡다구가 필요한 것"이라며 박영한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화를 통해 아이를 갖고 키운다는 것에 대한 박영한의 깊은 고민과 함께, 친구 유대천과의 돈독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박영한은 맡은 3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피살자의 아들 김만수가 유력한 용의자라는 사실을 직감했고, 서호정(윤현수 분) 형사와 함께 김만수에 대한 증거를 끈질기게 수집해 나갔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MBC드라마 방송 캡처

먼저 김만수의 아버지가 강원도 수영 선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익사 사고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김만수의 폐병에 대한 진료 기록과 함께, 그가 어릴 적 냉동 사체가 된 고양이를 안고 있었다는 선생님의 증언을 통해 그의 잔혹성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단서들을 하나씩 추적해 가는 박영한의 모습에서 날카로운 추리력과 집요한 수사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체포된 김만수는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그는 "폐병 환자에게는 땅을 안 물려준다는 아버지도 짜증 나고, 외간 남자를 들인 어머니도 짜증 났다"며 동기를 밝혔고, 자신이 "조금 다른 사람"이라며 "다름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MBC드라마 방송 캡처

이에 박영한은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정상을 잘 참작하는 편인데, 이건 안 되겠다. 소년원 가서 형들에게 제대로 교육받으며 반성해라"라며 김만수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그러나 김만수는 촉법소년이기에 약한 처벌만 받을 것이라고 믿으며 계속해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박영한은 김만수를 압박하기 위해 총을 꺼내 들며 "너 같은 인간이 판검사 되는 세상에 내 후손들을 살게 하기 싫다. 그냥 죽자"라며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 김만수를 압박하기 위한 연극이었고, 총에는 실제 총알이 장전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범인을 꼭 잡고야 말겠다는 박영한의 강직한 정의감과 치밀한 심리전략이 인상 깊게 그려졌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MBC드라마 방송 캡처

마지막으로 드라마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박영한이 김만수의 담임 선생님을 통해 알아낸 사실, 그것은 바로 김만수가 실제로는 촉법소년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김만수는 폐병으로 인해 학교 입학이 늦어졌고, 실제 나이는 한 살 더 많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촉법소년으로서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었고, 소년 교도소행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8회에서는 박영한의 개인사와 수사 활동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한 편의 영화 같은 극적인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 등 박영한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던 동시에, 범인을 향한 그의 예리한 직감과 불굴의 수사 의지, 그리고 정의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 깊게 묘사되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관련 사진
MBC드라마 방송 캡처

 

여기에 김만수라는 인물을 통해 어두운 인간 내면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묘사도 印象的이었습니다. 자신의 잔혹한 행위에 대해 무감각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다름을 인정해 달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모습은 섬뜩하면서도 씁쓸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반전과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8회였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김만수의 처벌과 그 이후의 전개, 그리고 박영한 부부의 앞날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드라마가 막바지로 치닫는 만큼,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기대됩니다.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소개

드라마 인물관계도 사진
드라마 인물관계도

위 사진은 인물관계도 사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래는 드라마 등장인물을 정리하니 참고해주세요.

 

  • 박영한 (이제훈) - 경기도 황천시 출신의 소도둑 검거 전문 신참 형사
  • 김상순 (이동휘) - 냉소적이고 다혈질인 베테랑 형사
  • 조경환 (최우성) - 종남시장 쌀집의 건장한 일꾼
  • 서호정 (윤현수) - 경찰이 되고자 유학을 포기한 엘리트 대학생
  • 이혜주 (서은수) - 종남서림을 운영하는 여주인
  • 유대천 (최덕문) - 종남경찰서 수사1반장
  • 변대식 (송옥경) - 수사2반장
  • 송재덕 (류연석) - 성과급(뒷돈)이나 챙기는 생계형 베테랑 형사
  • 황수만 (조한준) - 출세를 위해 정치깡패와 결탁한 야심가
  • 오지섭 (남현우) - 종남서 1년차 막내 형사
  • 문국철 (고상호) - 사명감과 학구열로 똘똘 뭉친 실력파 국과수 부검의
  • 봉난실 (정수빈) - 탐정소설을 사랑하는 종남여고 재학생
  • 호할매 (차미경) - 종남시장 떡집 주인
  • 성칠 (엄준기) - 호할매의 양손자
  • 금옥 (김서안) - 종남시장 채소가게 딸
  • 이정재 (김영성) - 동대문파 1인자이자 자유당 당원
  • 살모사 (강인권) - 동대문파 2인자를 자처하는 깡패
  • 방울뱀 (박정혁) - 살모사의 심복
  • 파주댁 (주인영) - 영한이 거주하는 하숙집 주인
  • 금은동 (신민재) - 하숙집 청년
  • 정국진 (이석형) - 하숙집에 사는 고시 준비생
  • 최달식 (오용) - 종남경찰서장
  • 특별출연: 1회 : 최불암 (노년 박영한 역)

 

드라마 수사반장 1958 8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전국 수도권
8회 2024-05-11 9.7 10.1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사진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리뷰 작성자의 한 마디

수사반장 1958 8회에서는 주인공 박영한 반장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가 맡은 살인 사건 수사가 절묘하게 엮이며, 감동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박영한과 그의 아내 이혜주 사이의 애틋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에 빠진 이혜주를 박영한이 다정하게 안아주며 위로하는 모습은 부부 간의 깊은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이에 대한 박영한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이어 박영한은 친구 유대천과의 대화에서 아이를 갖는다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혼란한 세상에 아이를 내놓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그의 모습에서, 깊이 있는 인물 묘사가 돋보였습니다.

 

한편, 박영한이 맡은 살인 사건 수사는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피살자의 아들 김만수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고, 그에 대한 증거들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사건은 점점 미스터리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박영한의 날카로운 추리력과 집요한 수사력은 시청자들을 사건의 중심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회차에서는 범인 김만수의 충격적인 면모가 클로즈업되었습니다. 자신의 잔혹한 범행에 대해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그의 모습은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이었고,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연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김만수를 향한 박영한의 분노와 질타, 그리고 그를 궁지로 몰아넣기 위한 심리전까지. 8회에서 펼쳐진 수사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했습니다.

 

결말부에서 밝혀진 김만수의 실제 나이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습니다. 촉법소년이 아니었던 그는 이제 소년 교도소행을 피할 수 없게 되었죠. 끝까지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8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박영한이라는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가 인상 깊었습니다.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 등 그의 인간적인 고뇌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죠. 동시에 범인을 향한 예리한 직감과 불굴의 수사 의지, 정의감 넘치는 모습은 그를 더욱 믿음직한 캐릭터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물론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아직 풀리지 않은 실타래처럼 꼬여있습니다. 다가올 회차에서는 김만수에 대한 처벌, 그리고 그 이후의 전개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과연 박영한은 이 복잡한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범죄 스릴러로서의 재미, 섬세한 감정 묘사, 예측할 수 없는 반전까지. 8회는 이 드라마가 가진 장점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알찬 에피소드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박영한 반장의 활약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의 정의로운 발걸음이 궁극적으로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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