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애프터썬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여운이 이 작품의 큰 매력입니다.
눈부시면서도 먹먹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감정을 전달합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애프터썬 기본정보
장르 | 드라마 | ||||||||||
감독 | 샬롯 웰스 | ||||||||||
각본 | 샬롯 웰스 | ||||||||||
제작 | 마크 세리야크, 에이미 잭슨, 배리 젠킨스, 아델 로만스키 | ||||||||||
주연 | 폴 메스칼, 프랭키 코리오, 셀리아 롤슨-홀 | ||||||||||
촬영 | 그레고리 오크 | ||||||||||
음악 | 올리버 코츠 | ||||||||||
촬영 기간 | 2021년 6월 ~ 2021년 8월 | ||||||||||
제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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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사 | 대한민국 국기 그린나래미디어 | ||||||||||
배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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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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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 | 1.85 : 1 | ||||||||||
상영 시간 | 102분 | ||||||||||
제작비 | |||||||||||
월드 박스오피스 | $2,993,527 | ||||||||||
북미 박스오피스 | $1,049,372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49,427명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애프터썬 줄거리
이 작품은 11세 소피와 그녀의 31세 아버지 캘럼이 1990년대 후반 튀르키예에서 보내는 여름 휴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진행되는데,
현재의 31세가 된 소피가 20년 전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휴가 동안 소피와 캘럼은 대부분의 시간을 평범한 리조트에서 보냅니다.
그들은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가끔 주변을 산책하거나 간단한 관광을 즐깁니다.
소피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경험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캘럼은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내면의 고통과 불안을 감추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영화는 특별한 사건 없이 일상적인 순간들을 담아내지만,
그 속에서 아버지와 딸의 복잡한 관계, 성장의 순간들,
그리고 캘럼의 숨겨진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소피의 캠코더로 찍은 영상들이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기억의 단편적이고 주관적인 성격을 강조합니다.
애프터썬 감상평
애프터썬은 단순한 줄거리 속에 깊은 감정과 의미를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평범한 가족 휴가를 그리고 있지만,
그 안에 내재된 복잡한 감정의 레이어와 섬세한 연출로 인해 깊이 있는 작품으로 승화됩니다.
첫째, 영화의 구조와 연출 방식이 매우 독특합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구조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본질과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캠코더로 찍은 영상, 디지털카메라의 사진,
그리고 실제 사건들이 교차되면서 만들어내는 복잡한 텍스처는
기억의 파편적이고 주관적인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기억과 과거를 돌아보게 만드는 강력한 장치로 작용합니다.
둘째,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폴 메스칼이 연기한 캘럼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의 깊은 고뇌를 간직한 인물로,
그의 미묘한 표정 변화와 제스처는 캐릭터의 복잡성을 완벽하게 표현해냅니다.
프랭키 코리오가 연기한 어린 소피 역시 사춘기 소녀의 호기심, 불안,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표현합니다.
두 배우의 호흡은 아버지와 딸의 미묘한 관계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이 그들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셋째, 영화의 시청각적 요소가 뛰어납니다.
90년대 후반의 시대적 배경을 완벽하게 재현한 미술, 의상,
그리고 음악은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면서도 과도하게 감상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음악의 사용은 탁월한데,
당시의 팝 음악들이 단순히 배경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 상태와 시대적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빛의 사용과 카메라 워크는
터키의 햇살 가득한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캐릭터들의 내면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넷째, 영화는 여러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성장의 고통, 정신 건강의 문제,
그리고 시간이 우리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 등 복잡한 주제들을 다루면서도 결코 설교적이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대신, 이러한 주제들을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속에 녹여내어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영화에 투영하게 만들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다섯째, 영화의 페이싱과 톤이 독특합니다.
큰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지만,
그 속에 내재된 긴장감과 불안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관객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이러한 미묘한 균형은 영화를 보는 내내 묘한 감정을 자아내며,
결말에 이르러서는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열린 결말은 큰 강점입니다.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영화는 관객들에게 자신만의 해석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여지를 남깁니다.
이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속에 남아 계속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애프터썬'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서는 깊이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의 기억, 관계, 그리고 시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며,
동시에 아름다운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시작되지만,
영화가 끝날 때쯤에는 관객의 마음속에 강렬한 감정의 파도를 일으키는 이 영화는,
현대 영화예술의 섬세함과 깊이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썬'은 단순히 보고 잊혀지는 영화가 아니라,
보고 난 후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귀중한 작품입니다.
결말 해석 (스포일러 주의)
'애프터썬'의 결말은 관객에게
깊은 여운과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깁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들은 단순한 휴가의 종료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소피와 캘럼의 관계,
그리고 그들 각자의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암시합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우리는 소피가 홀로 비행기를 타러 가는 모습을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보게 됩니다.
이어서 캘럼이 텅 빈 호텔 복도 끝에 있는
문을 열고 사라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순간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캘럼의 운명:
영화 전반에 걸쳐 캘럼의 내면적 고통과 불안정한 정신 상태가 암시되어 왔습니다. 그가 문 너머로 사라지는 장면은 그의 삶이 끝났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그가 자살했을 가능성을 암시하거나, 적어도 소피의 삶에서 영원히 사라졌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석은 영화 속 여러 힌트들과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캘럼이 소피에게 호신술을 가르치는 장면은 그가 자신의 부재를 예상하고 있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기억의 본질:
31세가 된 소피의 시점에서 이 장면을 바라볼 때, 이는 그녀의 기억과 상상이 뒤섞인 결과일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사라지는 모습은 소피가 아버지의 부재를 받아들이고 있는 과정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억의 주관성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의 인식을 보여줍니다.
세대 간의 연결:
소피가 아버지와 같은 나이가 되어 과거를 돌아보는 구조는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이는 그녀가 이제야 아버지의 입장을 이해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캘럼의 고뇌와 노력을 어른이 된 시점에서 재평가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피는 자신의 정체성과 과거를 새롭게 이해하게 됩니다.
상실과 성장의 순간:
결말은 소피의 어린 시절 순수함의 상실과 성인으로의 성장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추억이 그녀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며, 이 경험이 그녀를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암시합니다.
시간의 순환성:
소피가 아버지와 같은 나이가 되었다는 설정은 시간의 순환적 특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부모를 더 잘 이해하게 되는 보편적인 경험을 반영하며, 동시에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감정적 유산을 보여줍니다.
미해결된 질문들:
영화는 많은 질문을 열어둡니다. 캘럼이 정말로 자살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소피의 삶에서 사라졌는지, 그리고 이 경험이 소피의 성인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은 명확히 답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모호성은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과 해석을 통해 이야기를 완성하도록 유도합니다.
감정적 카타르시스:
마지막 장면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감정은 영화 전체를 통해 축적된 긴장과 미묘한 감정들의 분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소피의 내면에 억압되어 있던 감정들이 마침내 표면화되는 순간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프터썬'의 결말은 단순한 해석을 거부하며,
대신 복잡하고 다층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족 관계의 복잡성, 기억의 주관성, 성장의 고통,
그리고 시간이 우리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합니다.
영화는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관객 각자가 자신의 경험과 감성을 통해 이야기를 완성하고 의미를 찾아가도록 초대합니다.
이러한 열린 결말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속에 여운을 남기며,
인생의 복잡성과 관계의 깊이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애프터썬 등장인물 소개
캘럼 (폴 메스칼 분)
11세 딸 소피와 함께 튀르키예로 여행을 온 31세의 아버지입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젊은 나이에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지만, 내면의 깊은 고뇌와 불안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의 복잡한 내면 세계와 딸과의 관계가 영화의 중심 축을 이룹니다.
소피
어린 소피 (프랭키 코리오 분): 11세로, 아버지 캘럼과 함께 튀르키예 여행을 떠난 소녀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되고,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도 미묘한 변화를 겪습니다.
호기심 많고 활발한 성격으로, 여행 중 많은 것을 관찰하고 경험합니다.
성인 소피 (셀리아 롤슨-홀 분): 31세가 된 소피로, 과거 아버지와의 여행 영상을 돌려보며 회상합니다.
아버지와 같은 나이가 되어 과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녀의 회상과 현재가 영화의 구조를 이루며, 기억과 성장의 테마를 탐구합니다.
제인 (케일리 콜먼 분)
영화에서 구체적인 역할이 명시되지 않았지만, 캘럼이나 소피의 주변 인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여행지에서 만난 인물이거나, 과거 혹은 현재의 소피 생활에 연관된 인물일 수 있습니다.
벨린다 (샐리 메샴 분)
제인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역할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인물이거나, 캘럼 또는 소피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된 인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주로 캘럼과 소피,
그리고 그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인과 벨린다 같은 부차적인 인물들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조하거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구체적인 역할은 영화를 직접 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프터썬 마무리
자 오늘은 애프터썬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6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7.6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신선도가 96%이고, 일반 관객점수도 81%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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