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52헤르츠 고래들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2021년 일본 서점 대상 1위를 차지한
마치다 소노코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입니다.
줄거리 부분은 직접 써서 넣겠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작성해볼까요? 아래 참고해주세요.
52헤르츠 고래들 기본정보
| 감독 | 나리시마 이즈루 |
| 각본 | 류이 유카리 |
| 원작 | 마치다 소노코 |
| 제작 | 요코야마 카즈히로, 코바야시 토모히로, 사카이 마사노리 |
| 제작 총괄 | 마츠시타 타케시, 히가시야마 켄 |
| 출연 배우 | 스기사키 하나, 시손 쥰, 미야자와 히오, 오노 카린, 쿠와나 토리, 카네코 다이치, 니시노 나나세, 마토비 세이, 이케타니 노부에, 요 기미코, 바이쇼 미츠코 |
| 음악 | 코바야시 요헤이 |
| 주제가 | Saucy Dog - "이 긴 여행 중에" |
| 촬영 | 소마 다이스케 |
| 편집 | 아베 고토히데 |
| 제작사 | 아크 엔터테인먼트 |
| 제작위원회 | "52헤르츠의 고래들" 제작위원회 |
| 배급사 | GAGA |
| 개봉일 | 일본, 2024년 3월 1일 |
| 상영 시간 | 135분 |
| 제작국 | 일본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52헤르츠 고래들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키코의 고통스러운 삶으로 시작됩니다.
키코는 어머니의 재혼 이후 극심한 학대와 정서적 가스라이팅에 시달립니다.
어머니는 새 남편에게 잘 보이기 위해 키코를 학대하며,
겉으로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정반대입니다.
상황은 새 아버지가 병에 걸리면서 더욱 악화됩니다.
어머니는 모든 간병 책임을 키코에게 떠넘기고,
새 아버지의 상태가 나빠질 때마다 키코를 탓하며 폭력을 가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키코는 결국 자살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안고라는 인물이 등장해 키코를 구합니다.
안고는 키코의 옛 친구 미하루의 동료로,
키코의 상황을 알게 된 후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안고는 키코에게 국가 보조 시스템을 이용해 새 아버지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독립을 권유합니다.
안고의 도움으로 키코는 서서히 자신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안고는 키코에게 '52헤르츠 고래'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는 키코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키코는 마침내 어머니로부터 독립하지만,
여전히 어머니를 사랑한다는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흘립니다.
이때 안고가 키코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은 영화의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입니다.
독립 후, 키코는 공장에서 일하며 새 삶을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니이나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부유한 집안 출신인 니이나는 키코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동시에 키코와 안고의 관계를 견제합니다.
키코와 안고는 서로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는 그들이 찾은 새로운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니이나와의 관계는 키코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겨줍니다.
니이나는 키코의 진정한 자아를 인정하지 않고, 내연 관계를 강요합니다.
안고는 이를 우려하여 니이나의 부모에게 그의 잘못된 행동을 알리는 편지를 보냅니다.
이에 분노한 니이나는 안고의 어머니를 찾아가 안고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폭로합니다.
이 사건은 안고에게 큰 상처를 줍니다.
이후 키코는 자신을 찾기 위해 할머니의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부모의 학대를 받는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키코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소년을 돕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 소년의 어머니와 맞서고,
돌아온 미하루와 함께 소년의 가족을 찾아주려 노력합니다.
비록 소년의 가족을 찾지는 못했지만,
키코는 절망에 빠진 소년을 안고가 그랬던 것처럼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이 장면은 키코가 자신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마을 잔치 장면이 나옵니다.
키코의 이야기를 듣던 무라나카라는 남자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52헤르츠 고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52헤르츠 고래들'은 키코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가진 외로움과 아픔,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동시에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52헤르츠 고래들 감상평
52헤르츠 고래들은 깊이 있는 감동과
섬세한 인간 드라마를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이야기 전개를 넘어서
인간의 복잡한 내면세계와 관계의 역동성을 탁월하게 그려냅니다.
먼저, 영화의 제목이자 핵심 모티프인
'52헤르츠 고래'는 매우 효과적인 은유로 작용합니다.
이 고래는 다른 고래들과 다른 주파수로 울어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존재입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느끼는
고립감과 소외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영화는 이 모티프를 통해 우리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그 고립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주인공 키코의 캐릭터 발전은 특히 인상적입니다.
그녀의 여정은 단순히 피해자에서 생존자로의 전환을 넘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을 돕는 조력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트라우마의 치유가 단순히
개인의 고통을 극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단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는 또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키코의 친어머니와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새롭게 형성되는 대안적 가족 형태를 통해,
가족이란 단순히 혈연관계가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는 가족의 개념을 반영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고하게 합니다.
안고의 캐릭터를 통해 다뤄지는
성 정체성 문제는 매우 섬세하게 다뤄집니다.
트랜스젠더인 안고의 존재는 단순히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한 용기와
그 과정에서 겪는 고난을 진실되게 그려냅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성 정체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요구합니다.
영화의 미학적 측면도 주목할 만합니다.
일본 특유의 섬세한 영상미와 서정적인 음악은
인물들의 내면 세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바다와 고래의 이미지를 활용한 장면들은
인물들의 감정 상태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강점은 복잡한
인간 관계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키코와 어머니, 키코와 안고, 키코와 니이나 등 다양한 관계를 통해
사랑, 신뢰, 배신, 용서 등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될 수 없는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잘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합니다.
더불어 이 영화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성 정체성 문제 등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이를 단순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해결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특히 공동체의 역할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점은 매우 의미 있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오픈 엔딩의 성격을
띠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키코와 다른 인물들의 삶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현실적이면서도 긍정적인 결말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종합적으로, '52헤르츠 고래들'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선 깊이 있는 인간 드라마입니다.
개인의 성장, 관계의 치유,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균형 있게 다루며,
현대인들이 겪는 고립감과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52헤르츠'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해하려 노력할 때 진정한 소통과 치유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단순히 영화 속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우리 삶에도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 사회와 개개인의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요구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말 해석
'52헤르츠 고래들'의 결말은 희망과 성장, 그리고 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키코가 할머니의 고향 마을에서 학대받는 소년을 돕기로 결심한 후, 그녀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소년을 돕는 과정에서 키코는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와 마주하게 되고, 이를 극복해 나가며 내면의 성장을 이룹니다.
소년의 가족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소년을 키코가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순간 키코는 과거 안고가 자신에게 그랬듯이, 이제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는 키코가 자신의 상처를 넘어 타인을 돕는 강한 개인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마을 잔치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이 잔치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화합과 치유의 장으로 그려집니다. 키코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녀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은 마을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특히 무라나카라는 남성이 키코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장면은 모든 사람이 각자의 아픔과 고통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52헤르츠 고래'처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동시에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결말 부분에서 키코는 더 이상 과거의 상처에 묶여 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강인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안고와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 두 사람은 서로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우정을 쌓아갑니다.
영화는 키코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웃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이 장면은 키코가 마침내 자신의 자리를 찾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녀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며,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52헤르츠 고래들'의 결말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힘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 모두가 가진 고유한 '주파수'를 인정하고 서로 소통하려 노력할 때, 진정한 치유와 성장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상처받은 이들이 어떻게 그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타인과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키코의 여정은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52헤르츠'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결코 영원한 고립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결국, 이 영화의 결말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키코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 그리고 관객들에게 우리 모두가 서로의 '52헤르츠'를 들어주고 이해하려 노력할 때,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52헤르츠 고래들 마무리
자 오늘은 52헤르츠 고래들이라는 영화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배우들만의 스킬은 달라도 열연을 한 모든 배우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의 7점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의 7.0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젠 로튼토마토에서 나온 평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로튼토마토 쪽에서는 신선도가 88%이고 그리고 일반 관객들 평가는 78%의 좋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보실지 마실지 모든 글을 읽어보셨다면 결정하셨을 텐데요?
재밌게 즐감하세요.
자,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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