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9회 줄거리는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냈습니다. 폐위된 세자와 도성 대군의 운명이 극적으로 엇갈리고, 이들을 둘러싼 왕실 내 갈등과 음모가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모습이 인상 깊었죠. 진실을 은폐하려는 권력자들의 책략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욕망과 고뇌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세자가 사라졌다 기본정보
| 장르 | 가상역사극, 로맨틱 코미디 |
| 방송 시간 | 토요일, 일요일 / 오후 09:40 ~ |
| 방송 기간 | 2024년 4월 13일 ~ 2024년 6월 16일 |
| 방송 횟수 | 20부작 |
| 기획 | MBN |
| 제작사 |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
| 채널 | MBN |
| 연출 | 김진만 |
| 극본 | 김지수, 박철 |
| 출연진 |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外 |
세자가 사라졌다 9회 줄거리 리뷰
세자가 사라졌다 9회에서는 세자 이건(수호)이 피신 길에 할아버지 남경읍(박인환 분)을 찾아뵙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세자 저하"라며 반갑게 맞이하시고, 명윤 홍예지(홍예지 분)은 그제서야 선비님이 세자 저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곧바로 군사들이 처들어와 대역 죄인 이건을 잡으려 하고, 심지어 대비마마(박경수 분)의 교지까지 들고 옵니다. 이건은 이 교지가 가짜라며 팽개치고, 주상 전하(진영 분)께서 자신에게 보관하라고 하신 옥새를 꺼내 보이며 군사들을 물리칩니다.
알고 보니 이건은 궁궐을 떠날 때 중전 유세례(차화연 분) 마마께서 옥새까지 챙겨주셨던 것입니다. 이건은 이 옥새 때문에 중전 마마께서 고초를 겪으실까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알고 보니 주상 전하께서는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중전을 시켜 옥새를 건네준 것이었습니다.
한편, 명윤은 선비로만 알고 지내왔던 이건이 세자였다는 사실에 몸을 떨며 용서를 빕니다. 그러나 이건은 오히려 명윤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함께 가자고 말합니다. 다만 명윤의 주인인 아씨는 세자를 죽이려 한 죄로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단언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갑석(이재현 분)이 사랑채에서 급한 전갈이 왔다며 호들갑을 떱니다. 내용인 즉, 한양에서 주상 전하께서 위독하시다는 것입니다.
한성판윤 윤정대(손종범 분)와 좌의정은 주상 전하의 병환이 짐독 중독이며, 어의 최상록(박근형 분)만이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도성 대군(김민규 분)은 직접 최상록을 찾아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세자의 자리는 물론, 최상록의 딸과의 혼인까지 약속하며 어떤 조건이라도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대비마마 역시 최상록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하십니다. 비록 최상록은 세자를 풀어주는 것이 위험하다고 하지만, 도성 대군은 형을 설득해 다시는 궁에 돌아오지 못하게 하겠노라 약속합니다.
대비마마의 명으로 중전 마마를 중궁전으로 모시려 하지만, 중전은 강하게 거부하며 차라리 죽이라며 저항합니다. 결국 군사들에게 억지로 끌려가면서도 도성 대군에게 저들을 막아달라고, 저들을 믿어선 안 된다고 외칩니다.
한편 최상록은 주상 전하의 치료에 매진하고, 도성 대군은 중궁전에 행차하여 중전에게 자신이 세자의 자리를 수락하기로 했음을 고합니다. 중전은 결사적으로 반대하지만 도성 대군은 양 부모를 살릴 유일한 길이라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합니다. 사실 도성 대군 역시 부모님이 자신을 믿지 못하고 형에게 옥새를 주신 것에 큰 서운함을 느끼지만, 그래도 형을 구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세자의 자리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명윤이 이건에게 자신의 진짜 신분을 고백하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명윤은 사실 어의 최상록의 딸이며, 세자를 지키고자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건은 이 사실에 화가 치밀지만, 명윤은 혼자 떠나고 맙니다.
최상록은 딸 명윤에게 도성 대군이 세자가 되면 너를 세자빈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회유하지만, 명윤은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또한 좌의정은 자신을 노리는 사헌부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암살단을 고용해 사주를 벌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비마마는 잠시 후궁을 벗어나 산사에서 기도하고자 행차합니다. 그런데 그 길에 자객이 습격해 오고, 위기의 순간 최상록이 몸을 날려 총탄을 맞고 쓰러지고 맙니다. 분노한 대비마마는 그 배후로 좌의정 윤이겸(차광수 분)을 지목하며 격앙된 목소리를 내지릅니다.
이처럼 9회에서는 세자 이건과 주상 전하를 둘러싼 왕실 내의 권력 다툼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세자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과 제거하려는 이들, 그리고 세자의 운명을 걸고 목숨 걸고 싸우는 인물들의 감정선이 얽히고설킨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집니다.
다음 회에서는 총상을 입은 최상록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리고 도성 대군이 무사히 세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세자 이건의 귀환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권력을 향한 각자의 욕망과 정의감이 치열하게 부딪히는 가운데,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9회 시청률 정보
|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
| 전국 | 수도권 | |||
| 9회 | 1부 | 2024-05-11 | 2.6 | 2.0 |
| 2부 | 2024-05-11 | 3.2 | 3.0 | |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9회 리뷰 작성자의 한 마디
세자가 사라졌다 9회 줄거리 리뷰를 통해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폐위된 세자와 도성 대군의 운명이 극적으로 엇갈리는 가운데,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욕망과 고뇌가 절절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특히 세자를 향한 충성심과 순수한 마음으로 그를 보호하려는 명윤의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반면 권력을 향한 집착으로 점점 어둠에 빠져드는 도성 대군의 내적 갈등은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보여주었죠.
또한 총상을 입은 최상록의 충격적인 피격씬은 이번 회차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그의 생사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진실을 은폐하려는 권력자들의 음모가 더욱 짙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아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왕위 계승권을 포기하려는 중전의 모성애와, 암투 속에서도 대의를 잃지 않으려는 대비의 고뇌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권력 다툼 속에서 휘말린 여인들의 슬픈 운명은 시대상을 투영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최상록이 궁궐의 권력 지형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도성 대군과 세자 사이에 피할 수 없는 대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그 마지막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폭로전과 음모, 배신으로 점철된 궁중 로맨스 사극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는 이 드라마! 여러분이 9회를 시청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명대사나 명장면, 그리고 열연이 돋보였던 배우는 누구였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소감을 공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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