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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8회에선

서검사의 충격적인 자백부터

세 검사의 위험한 공조 수사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내린 서검사의 결단적 선택과

새롭게 등장한 성시운의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8회의 모든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 기본정보

장르 법정, 드라마, 범죄
공개일 부산국제영화제: 2024년 10월 3일
TVING: 2024년 10월 10일 ~ 2024년 11월 7일
방송 시간 월 · 화 / 오후 09:00 ~
방송 기간 tvN: 2024년 10월 14일 ~ 2024년 11월 12일 (예정)
방송 횟수 10부작
기획 TVING
채널 tvN
추가 채널 tvN DRAMA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하이그라운드
제작진
연출 박건호
극본 황하정, 김상원
크리에이터 이수연
기획 장경익, 유상원
제작 최주희
프로듀서 이명진, 이유빈, 이승은
촬영 정하철, 이영우
미술 이태훈, 이진형
음악 김준석, 정세린
출연진 이준혁, 박성웅, 현봉식 外
촬영 기간 2023년 11월 9일 ~ 2024년 4월 4일 (사전제작)
스트리밍 TVING, Paramount+
차량 협찬 현대자동차

 

좋거나 나쁜 동재 포스터
좋거나 나쁜 동재 포스터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줄거리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좋거나 나쁜 동재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좋거나 나쁜 동재

 

 

검사들의 게시판에 올린 서검사의 자진 고백

좋거나 나쁜 동재 8회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된 서검사의 자진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뛰어난 실력과 잘생긴 외모, 탁월한 처세술을 가진 서검사가 자신의 과거 죄목을 하나하나 털어놓는 모습이 전개되었는데요.

 

검사들의 게시판에 올린 그의 고백은 매우 구체적이었습니다. 지방 법대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스폰서 검사의 길을 선택했던 순간부터, 각종 비리에 연루되었던 과정까지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밝혔습니다. 사실 그의 능력이라면 정도를 걸어도 충분했을 텐데, 빠른 성공을 좇다가 그릇된 선택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죠.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징계위원회의 처분을 기다리겠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는 더 이상 남완성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결단임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는 그동안 자신이 연루되었던 모든 사건들의 전말을 상세히 기술했고, 이는 검찰 내부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징계위원회 회부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이런 자진 고백을 선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서검사는 이를 통해 오히려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 남완성에 대한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고백은 단순한 자백이 아닌, 치밀한 전략의 일환이었던 것이죠.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이유안의 각서와 서검사의 약속

이어진 장면에서 서검사는 집으로 돌아와 아내 이유안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이유안은 매우 차분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는데요. 배포가 큰 그녀다운 대응이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남완성이 아닌 자신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는 남편에게 새로운 과제를 내준 장면이었습니다. 이유안은 서검사에게 남완성을 반드시 잡아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용서나 화해가 아닌, 남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철저한 약속을 받아내는 과정이었죠.

 

이유안의 이러한 결단은 그녀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남편의 과거 잘못을 질책하는 대신, 앞으로의 행동 변화에 더 큰 의미를 두며 그가 바른 길로 돌아설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각서를 쓰는 서검사의 손길에서는 진심 어린 반성과 함께, 아내의 믿음에 부응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부부의 이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면서도 의미심장했습니다. 이유안은 서검사가 자신의 능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남완성을 잡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부부 사이의 용서를 넘어, 서검사가 검사로서의 본분을 되찾고 정의를 실현하라는 아내의 깊은 뜻이 담긴 결정이었던 것이죠.

 

더불어 이유안은 이 과정에서 자신이 서검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임을 은연중에 내비쳤습니다. 각서를 작성하는 동안 이유안의 시선에는 남편에 대한 걱정과 기대, 그리고 믿음이 복합적으로 담겨있었는데요. 이는 앞으로 부부가 함께 힘을 합쳐 남완성에 맞서 싸울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사진=tvN '좋거나 나쁜 동재' 방송 화면 캡처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사진=tvN '좋거나 나쁜 동재' 방송 화면 캡처

 

 

남완성의 치밀한 범죄 은폐 계획

8회에서는 남완성의 치밀한 범죄 은폐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청주의 유력 사업가로 알려진 그의 이면에는 수많은 범죄가 숨겨져 있었는데요.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아들 남겨례의 마약과 살인 혐의를 덮기 위한 그의 치밀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었습니다.

 

현재 표면적으로 남완성에게 드러난 직접적인 범죄 혐의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는 이 상황을 이용해 전미란 부장검사와의 긴밀한 커넥션을 통해 청주 지역을 장악하려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죠. 이미 살인 사건의 혐의는 벗어난 상황에서, 이제 남은 것은 마약 사건뿐이었습니다.

 

특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박찬혁을 상대로 한 그의 행보였습니다. 남완성은 박찬혁을 극심한 고문으로 굴복시켜 자수하게 만들고, 모든 범죄를 이미 사망한 임유리의 소행으로 돌리는 치밀한 각본을 써내려갔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 박찬혁이 남완성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하는 장면은 그의 권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죠.

 

하지만 남완성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공사현장에 콘크리트로 매장한 하청업체 노동자 살인 사건이었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노동자의 실종 사건을 서검사와 김지희는 직감적으로 남완성의 소행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 사건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남완성의 방어막에 생긴 작은 균열이었습니다.

 

더욱이 남완성은 아들 남겨례의 변호를 위해 강원철을 선임하는 파격적인 수를 두었는데요. 이는 단순한 변호사 선임이 아닌, 검찰 내부의 움직임을 더욱 면밀히 관찰하고 통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강원철의 등장은 앞으로 법정 공방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했습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사진=tvN '좋거나 나쁜 동재' 방송 화면 캡처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사진=tvN '좋거나 나쁜 동재' 방송 화면 캡처

 

 

세 검사의 위험한 공조 수사

8회의 또 다른 핵심 축은 서검사, 김지희, 조병건 세 검사의 예상치 못한 연대였습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남완성에게 상처를 입은 이들이 하나로 뭉치게 된 것인데요. 서검사는 징계 위기에 처했고, 조병건은 최금호를 잡지 못하고 박찬혁을 빼앗겼으며, 김지희는 중요한 증인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김지희가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서검사는 실종된 하청업체 노동자를 찾아 나섭니다. 조병건도 이 위험한 수사에 동참했지만, 상황은 그리 순탄치 않았습니다. 공사현장은 이미 남완성의 충실한 수하들로 가득 차 있었고, 서둘러 진행한 현장 급습 과정에서 김지희가 부상을 입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죠.

 

이들이 선택한 새로운 전략은 매우 위험하면서도 영리한 것이었습니다. 전미란 부장검사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죠. 공사현장에 시신이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검사들이 알고 있다는 정보를 흘려, 남완성이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이동하려 할 때를 포착하자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에는 큰 변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남완성과 깊숙이 얽혀있는 전미란 부장검사의 선택이었죠. 전미란 부장검사는 남완성과의 관계를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너무 깊이 엮여버린 그들의 관계는 단순한 업무적 유착을 넘어선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세 검사의 공조 수사는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증거를 확보하려 노력했죠. 특히 서검사의 자진 고백이 이들의 수사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서검사의 상황이 오히려 남완성에 대한 정면 도전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죠.

 

이들의 위험한 공조 수사는 청주 검찰청 내부에서도 은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 아래 남완성의 범죄를 파헤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세 검사의 움직임은 향후 남완성과의 대결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사진=tvN '좋거나 나쁜 동재' 방송 화면 캡처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사진=tvN '좋거나 나쁜 동재' 방송 화면 캡처

 

 

서검사의 방을 물려받은 성시운

8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장면 중 하나는 서검사의 방을 성시운이 물려받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서검사는 예상과는 달리 무척 차분한 모습으로, 오히려 평소보다 더 꼼꼼하고 친절하게 인수인계를 진행했는데요.

 

성시운은 서검사에게 각별한 존경심을 보여왔던 인물입니다. 평소 눈치는 없지만 검사로서의 재능만큼은 인정받았던 그는 서검사를 롤모델로 여기며 많이 따랐죠. 서검사도 이런 성시운의 순수함과 정의감을 높이 평가했었는데, 이번 인수인계 과정에서 그의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이 담겨있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서검사가 성시운에게 건넨 조언들이었습니다. 사건 파일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각 사건에 숨어있는 함정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상세히 짚어주었죠. 이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서, 자신의 후임자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위험들을 미리 경고하는 의미도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서검사의 바람과는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성시운에게 첫 번째로 배정된 사건이 바로 남겨례 마약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서검사가 기소했던 사건의 자연스러운 인수인계로 보였지만, 이면에는 전미란 부장검사의 치밀한 계산이 숨어있었죠.

 

서검사의 얼굴이 굳어진 것은 바로 이 순간이었습니다. 남완성이 강원철을 변호사로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그의 표정에는 깊은 우려가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는 단순한 걱정을 넘어서, 성시운이 자신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을 예감한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더욱 의미심장했던 것은 서검사가 성시운에게 건넨 마지막 당부였습니다. "판단이 어려울 때는 언제든 나를 찾아와도 좋아"라는 말에는, 후배가 자신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성시운을 바라보는 서검사의 눈빛에서는 자신의 과거 모습이 겹쳐 보이는 듯한 복잡한 감정이 읽혔죠.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서검사가 자신의 방을 정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책상과 캐비닛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그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듯했습니다. 각종 사건 파일들과 메모들을 정리하는 그의 손길에서는 아쉬움과 후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결의가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성시운은 서검사의 이러한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새로운 자리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의 순수한 모습을 바라보는 서검사의 시선에는 안타까움과 걱정이 교차했는데요. 마치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는 것 같은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서검사의 방을 물려받게 된 성시운의 이야기는, 단순한 인수인계 장면을 넘어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복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청주 지검에서 벌어질 새로운 국면에서 성시운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서검사의 우려가 현실이 될지의 여부가 앞으로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사진=tvN '좋거나 나쁜 동재' 방송 화면 캡처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사진=tvN '좋거나 나쁜 동재' 방송 화면 캡처

 

 

강원철과 마주한 성시운

8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성시운이 서검사를 대신하여 강원철과 처음 마주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남겨례 마약 사건의 변호를 맡은 강원철과 신임 검사 성시운의 첫 대면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는데요.

 

강원철은 성시운을 마주하자마자 그의 경력과 배경을 언급하며 은근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경험 많은 변호사의 노련함으로 신임 검사의 기를 꺾으려 했던 것이죠.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성시운은 의외로 침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검사에게서 배운 대로, 사건의 본질에만 집중하며 강원철의 압박에 흔들리지 않았죠.

 

특히 주목할 만했던 것은 성시운이 보여준 예상 밖의 대응이었습니다. 강원철이 제시한 새로운 증거 자료들에 대해 즉각적인 판단을 유보하고,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입니다. 이는 서검사가 늘 강조했던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라"는 조언을 잘 따른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강원철은 교묘하게 전미란 부장검사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시운을 흔들어놓습니다. "부장검사님도 이 사건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계시더군요"라는 말에 성시운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화하는 순간이 포착되었는데요. 이는 앞으로 성시운이 겪게 될 내적 갈등의 시작을 암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서검사는 이 모든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의 눈빛에는 깊은 우려와 함께, 성시운에 대한 믿음이 교차하고 있었죠. 서검사는 성시운이 물렁물렁한 검사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동시에 자신처럼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더욱 의미심장했던 것은 강원철이 성시운에게 던진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검사님께서는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라는 질문에는 단순한 사건 처리 방향을 넘어선 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죠. 이는 성시운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수많은 선택의 기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성시운의 반응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잠시 침묵했다가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하겠습니다"라고 답했는데요. 이 대답에는 서검사의 가르침과 자신만의 소신이 조화롭게 녹아있었습니다. 이는 성시운이 단순히 서검사의 모방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려 한다는 것을 암시했죠.

 

마지막으로, 성시운과 강원철의 만남을 지켜본 전미란 부장검사의 표정도 의미심장했습니다. 그녀의 미묘한 미소에서는 앞으로 성시운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계산이 엿보였는데요. 이는 앞으로 성시운이 더 큰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이었습니다.

 

이처럼 8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성시운과 강원철의 대면은, 단순한 첫 만남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성시운이라는 인물이 앞으로 어떤 선택과 변화를 겪게 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검사와는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를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전국 수도권
8회 2024-11-05 2.359 2.478

 

좋거나 나쁜 동재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좋거나 나쁜 동재 재방송 편성표
좋거나 나쁜 동재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좋거나 나쁜 동재 8회 리뷰 작성자 한마디

좋거나 나쁜 동재 8회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서검사의 변화였습니다. 지방 법대 출신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던 그의 선택이, 결국 스스로를 옥죄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특히 검사들의 게시판에 올린 자진 고백은 이번 회차의 백미였습니다. 더 이상 남완성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결단이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었죠. 여기에 이유안의 각서까지 더해져 서검사의 명예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성시운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도 흥미롭습니다. 서검사의 방을 물려받은 그가 강원철과의 첫 대면에서 보여준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죠. 앞으로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서검사의 우려처럼 되지는 않을지 궁금증이 커집니다.

 

세 검사의 위험한 공조 수사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서검사, 김지희, 조병건이 각자의 상처를 안고 하나로 뭉친 모습은 진한 공감을 자아냈는데요. 이들이 과연 남완성의 치밀한 범죄 은폐를 밝혀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8회는 그동안의 복잡한 관계도와 사건들이 한층 더 깊어지고 선명해진 회차였습니다. 특히 각 인물들의 내적 갈등과 선택의 순간들이 섬세하게 그려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앞으로 전미란 부장검사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성시운은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그리고 서검사의 명예 회복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남은 회차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이번 8회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정의와 양심, 그리고 인간의 선택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만드는 회차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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