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1회가 '블랙의 신부', '하이클래스' 후속으로 KBS2 월화드라마 시간대에 첫 선을 보였다. 전통과 현대를 관통하는 문화재를 둘러싼 이야기,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 작품. 1회에서는 문화재 도둑 '감쪽이'를 추적하는 신윤복(김명수 분)의 활약과 7년 만에 재회한 스승 홍도(이유영 분)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함부로 대해줘 기본정보
| 장르 | 가상역사극, 로맨틱 코미디 |
| 방송 시간 | 토요일, 일요일 / 오후 09:40 ~ |
| 방송 기간 | 2024년 4월 13일 ~ 2024년 6월 16일 |
| 방송 횟수 | 20부작 |
| 기획 | MBN |
| 제작사 |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
| 채널 | MBN |
| 연출 | 김진만 |
| 극본 | 김지수, 박철 |
| 출연진 |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外 |
함부로 대해줘 1회 줄거리 리뷰
함부로 대해줘 1회에서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성산마을에서 문화재 회수 스페셜리스트로 활약 중인 신윤복(김명수 분)이 문화재 도둑 '감쪽이'를 잡기 위해 서울행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극 중 윤복은 밀반출된 문화재가 불법 경매에 거래되는 현장을 급습해 범인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애써 되찾은 단원 김홍도의 그림이 가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복은 조부 수근(선우재덕 분)에게 이를 보고하고, 범인 '감쪽이'가 서울로 도주했음을 알려줍니다. 윤복은 "오랜 시간 감쪽이를 쫓아왔습니다. 갈수록 그자의 수법과 행동이 대범해지고 주저함이 없으니 이번엔 반드시 잡아 도적질의 뿌리를 뽑아야 할 것입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곧장 서울로 향하게 됩니다.
화려한 불빛이 가득한 서울의 밤거리. 감쪽이를 잡기 위해 클럽에 잠입하려던 윤복은 자신의 도포 차림을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하고 맙니다. 이에 함께 온 윤아는 "그 놈을 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이렇게 입을 수 있습니다"라며, 상황에 맞는 복장으로 갈아입고 혼자 클럽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디자인팀 보조로 일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홍도(이유영 분)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홍도는 남자친구 이도영(서벽준 분)과 사내 비밀 연애를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도영의 생일을 맞아 그가 좋아하는 명품 티셔츠를 구매해 선물하고, 성산관에서 둘만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지만 도영은 가족 식사가 있다는 핑계로 홍도의 정성을 외면합니다.
설상가상으로 홍도는 성산관에서 동료 이향기(김시현 분)와 함께 있는 도영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알고 보니 도영은 홍도뿐만 아니라 향기와도 연애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홍도가 "나랑 향기 선배 둘 다 만나면서 기만한 거, 날 함부로 대한 거"라며 사과를 요구하자, 도영은 "어제부터 왜 질척거리냐? 우리가 사귀었어? 나 너 좋아한 거 아니야, 그냥 친절했던 거야"라며 둘의 관계를 부인해 버립니다. 게다가 홍도가 건넨 선물이 짝퉁이라며 "그러니까 너도 나한테 짝퉁이었다고, 향기 씨는 진퉁이고"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남기고 떠나버리고 맙니다.
완전히 무너져내린 홍도는 한없이 힘없고 지친 얼굴로 서울의 거리를 배회합니다. 그런 홍도 앞에 뜻밖에도 7년 전 인연을 맺었던 스승 윤복이 도포 차림으로 등장합니다. 윤복은 "한 번쯤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홍도에게 예쁜 꽃다발을 건네주고, 홍도는 "나 누군가한테 꽃 받는 거 되게 오랜만이거든"이라며 울컥하게 됩니다.
과거 홍도에게 "움츠러있던 내게 아무런 편견 없이 손을 내밀어 준 첫 스승"이었던 윤복. 7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반가운 마음을 나누며 새로운 인연의 물꼬를 트게 됩니다.
이처럼 1회에서는 문화재 도둑 '감쪽이'를 잡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성산마을 청년 윤복의 분투기와, 디자인팀 보조로 일하며 연애의 아픔을 겪게 되는 홍도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졌는데요. 특히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따뜻한 선후배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앞으로 낯선 서울에서 고군분투할 윤복의 활약상과, 상처받은 홍도가 어떻게 마음을 치유해 나갈지, 그리고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범인 '감쪽이' 검거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흥미진진한 전개였습니다.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1회 시청률 정보
|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
| 전국 | 수도권 | |||
| 1회 | 2024-05-13 | 2.3 | 2.2 | |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1회 리뷰 작성자의 한 마디
함부로 대해줘 1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번 드라마는 전통과 현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화재 도둑 '감쪽이'를 쫓기 위해 서울로 향한 김명수의 신윤복,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이유영의 김홍도, 그리고 이들의 운명을 뒤흔들 배종옥의 까미유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만남과 엮이는 관계성이 흥미진진합니다.
또한 선우재덕의 신수근을 중심으로 한 성산마을의 이야기와 박은석의 이준호가 펼칠 갈등 역시 극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과 개방,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플롯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 같네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져 월화드라마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드라마. 앞으로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관의 충돌과 로맨스, 그리고 성장을 그려낼 이번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봅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명품 드라마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하고 열정 가득한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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