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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7회에서는 윤복과 홍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동시에, 윤복이 어린 시절의 상처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드라마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윤복의 성장과 변화에 집중했고, 홍도와의 특별한 인연이 그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기본정보

장르 로맨틱 코미디
방송 시간 월ㆍ화 / 오후 10:10 ~
방송 기간 2024년 5월 13일 ~ 2024년 7월 2일 (예정)
방송 횟수 16부작
기획 KBS 한국방송
제작사 판타지오
채널 KBS 2TV
제작진
연출 장양호
극본 박유미
제작 남궁정, 김철민
촬영 지재우, 이동윤, 정기훈
미술 박효진
음악 백은우
출연진 김명수, 이유영, 배종옥, 선우재덕, 박은석, 조인 外
원작 선우의 네이버 웹툰 〈함부로 대해줘〉
촬영 기간 2023년 하반기 ~ 2024년 4월 초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리뷰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
함부로 대해줘 7회

함부로 대해줘 7회에서는 윤복과 홍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동시에, 윤복이 어린 시절의 상처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먼저, 어머니와 누나를 찾아 성산마을에서 가출했지만 어머니의 냉담한 반응에 상처받은 윤복은 '다시는 버려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홍도에게 "스승님 여기까지입니다. 더 이상 제게 다가오지 마십시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갑작스러운 윤복의 태도 변화에 홍도는 '뭐지? 윤복이가 갑자기 달라졌다'며 씁쓸한 기분에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홍도에게 윤복은 차갑게 인사만 건네고 지나쳤지만, 돌아서서 그녀를 안타깝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또한 홍도와 함께한 추억이 깃든 장소들을 찾아가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복과 어색해진 사이가 답답했던 홍도는 그를 찾아가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나 진짜 너무너무 서운해, 윤복아. 나 그날 누구보다 네가 축하해줄 줄 알았거든. 그랬는데 갑자기 이렇게 밀어내니까 마음은 아프고 이유는 모르겠고.. 너 진짜 왜 그러는 건데?"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이에 윤복은 "그리 많이 서운하셨습니까?"라며 "내 두려움이 스승님께 상처를 주고 말았다. 이런 불충을.."이라고 자책했고, "죄송합니다. 정식으로 사죄부터 드리겠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사과했습니다. 나아가 "어리석은 제자는 스승의 매로 깨우침을 얻는다 하였습니다. 부디 거절하지 마시고 저를 매우 쳐주십시오"라며 회초리까지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홍도는 윤복의 과한 사과에 당황하며 "뭐야, 내가 너를 왜 때려?"라고 반문하며 회초리를 집어던졌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사과하고 싶니? 그럼 소원이라도 들어주든가, 세 개"라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첫 번째 소원으로 "앞으로 날 함부로 대해줘"를 내건 홍도는 윤복의 놀란 반응에 "'어찌 감히 스승님을' 이런 말만 안 하면 돼. 그리고 내 그림자 안 밟는 거랑 대각선 자리에 앉는 것도 멀찍이 떨어져서 서는 것도 그만하고, 겸상까지 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어색해하면서도 홍도의 걸음에 맞추려 노력하는 윤복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소원은 "여기서 날 그려줘"였는데,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게 된 윤복은 무척 즐거워했고, 홍도 역시 윤복의 실력에 감탄하며 뿌듯해했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마지막 소원에 대해 묻는 윤복에게 홍도는 "꼭 같이 가고 싶은 데가 있어"라며 윤복을 위해 웹툰 페스티벌 티켓을 준비해두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윤복의 어머니가 병원에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도는 페스티벌 대신 병문안을 택했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병실에서 홍도는 윤복이 웹툰에 재능이 있으며 그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윤복 모르게 어머니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윤복을 불러내 어머니와 동생이 함께 있는 홍도와 마주하게 했습니다. 7년 만에 어머니를 다시 만난 윤복은 크게 놀라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함부로 대해줘 7회 줄거리 관련 사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이렇게 함부로 대해줘 7회는 윤복이 어머니의 거절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에 홍도마저 밀어내려 하지만, 홍도의 진심 어린 노력으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외면했던 어머니와의 재회를 홍도가 이끌어내면서, 윤복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었던 것이 인상 깊은 회차였습니다.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7회 시청률 정보

회차
방영일 시청률 (%)
전국 수도권
7회 2024-06-03 1.1 -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재방송 정보와 다시보기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사진
드라마 재방송 편성표

위는 재방송 편성표 사진이고 아래는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7회 리뷰 작성자의 한 마디

함부로 대해줘 7회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 특히 윤복의 성장과 변화에 주목하게 되는 인상 깊은 에피소드였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를 두려워하던 윤복이, 홍도라는 특별한 인연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모습이 무척 공감 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홍도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마음이 윤복에게 전해지면서, 그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인상 깊게 그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와의 재회 장면은 이번 회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도의 세 번째 소원으로 이루어진 이 만남은, 윤복에게는 그동안 감당하기 힘들었던 상처와 마주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선사했습니다.

 

비록 아직 어머니와 윤복 사이에 풀어야 할 이야기들이 남아있지만, 이런 변화의 시작이 앞으로도 윤복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는 '함부로 대하기'를 비롯해 '그려주기', '겸상하기' 등의 홍도의 소원들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새롭게 정립되어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냈습니다. 앞으로 그들의 특별한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하게 만드는 회차였습니다.

 

연기자들의 섬세한 연기와 공감 가는 대사, 인물들의 내면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연출이 돋보였던 7회. 평범하지 않은 스승과 제자의 만남이 가진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잘 살려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회에서는 윤복과 홍도, 그리고 윤복 가족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자, 이제 줄거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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